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5.18 민주화운동/창작물 (문단 편집) == 음악 == *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 [youtube(G5o7caWR5yQ)] 5.18을 다룬 노래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중요한 곡. 5.18 추모곡에서 시작되었지만 단순히 5.18만을 위한 곡으로 국한시킬 수 없다고까지 평가되며, 국민의례에 대비되는 민중의례에서 사용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 [[오월의 노래]] (노래) [youtube(oSfGZwauijw)] 섬뜩한 가사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 선생님, 광주의 5월을 아세요 (노래) [youtube(lO_K8CMq29c)] >선생님, 광주의 5월을 아세요 >선생님, 광주의 5월을... 광주의 5월을 아세요 >그날 꽃잎처럼 쓰러져간 언니, 오빠를 아세요 >아이들은 몰라야 되나요 우리들은 알면 안 되나요 >그날 남녘땅 이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선생님, 슬픔의 망월을 슬픔의 망월을 아세요 >그날 거름처럼 묻혀져 간 언니, 오빠를 아세요 아름나라 어린이 예술단이 부른 창작곡으로, 2004년 5.18 민주항쟁 24주년 기념식 노래이다. * 한다 (노래) [youtube(2Bv4Vc5NlTY)] >과거를 묻지 마라 그 누가 말했나 >사랑이라면 이별이라면 묻지 않겠다 > >그러나 그러나 아하 >과거를 잊지 마라 절대 잊지 마라 >반역자에겐 학살자에겐 용서는 없다 >없다 없다 없다 > >수많은 세월 훌러도 상처 아물지 않는다 >그들이 아직 유유자적 여생을 즐기고 있는 한 >수많은 원혼 눈물로 구천을 떠돌고 있지만 > >그들은 권력의 담 밑에 >쥐새끼처럼 잘도 숨어 지낸다 > >이 시대를 강물처럼 살아온 풀 같은 사람들 >그 가슴에 뚫린 멍과 한과 탄식을 > >누가 누가 채워주려나 >안돼 안돼 안돼 > >그들을 정의의 제단 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 한다 한다 > >그들을 오월의 영령 앞에 세워야 한다 >한다 한다 한다 > >'''[[안치환]] - 한다''' [youtube(wqmPL34Bh8M)]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거리에도, 산비탈에도 너희 집 마당가에도 > >살아남은 자들의 가슴엔 아직도 >칸나보다 봉숭아보다 더욱 붉은 저 꽃들 >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그 꽃들 베어진 날에 아 빛나던 별들 > >송정리 기지촌 너머 스러지던 햇살에 >떠오르는 헬리콥터 날개 노을도 찢고 붉게... >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 나는 깃발 없는 진압군을 보았소 >무엇을 들었니 딸들아 나는 탱크들의 행진 소릴 들었소 > >아 우리들의 오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날 장군들의 금빛 훈장은 하나도 회수되지 않았네 >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소년들의 무덤 앞에 그 훈장을 묻기 전까지 오... >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 나는 옥상 위의 저격수들을 보았소 >무엇을 들었니 딸들아 나는 난사하는 기관총 소릴 들었소 >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마라 >여기 망월도 언덕배기의 노여움으로 말하네 > >잊지마라 잊지마 꽃잎 같은 주검과 훈장 >누이들의 무덤 앞에 그 훈장을 묻기 전까지 오... > >무엇을 보았니 아들아 나는 태극기 아래 시신들을 보았소 >무엇을 들었니 딸들아 나는 절규하는 통곡 소리릴 들었소 > >잊지마라, 잊지마, 꽃잎 같은 주검과 훈장 >소년들의 무덤 앞에 그 훈장을 묻기 전까지 오.... >---- >'''정태춘, 5.18''' [youtube(tNCGgaSXYgQ)] 서독에서 활동하던 작곡가 [[윤이상]]은 1981년에 [[관현악]] 작품인 '광주여 영원히!(Exemplum in memoriam Kwangju)'를 작곡했고, 이 곡은 그 해 5월 8일[* 공교롭게도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서방 연합군에 항복한 날이기도 했다.]에 [[쾰른]]에서 와카스기 히로시 지휘의 [[쾰른 서부독일 방송 교향악단]]이 초연했다. 하지만 이 곡은 제목부터 5.18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에, 1980년대 중반 한국에서 잠시 윤이상에 대한 언급이 허락되었을 때도 제목의 앞 단어만 뚝 잘라 '표본(Exemplum)'이라고만 지나가듯 언급되었을 뿐이었고, 곡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해야 했다. 하지만 [[6월 항쟁]] 이후 민주화 과정에서 윤이상 작품의 공연이 해금된 뒤에는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연주되었고, 광주 소재 관현악단인 [[광주시립교향악단]]이 해마다 5.18 기념 공연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5.18이 본격적으로 재평가받기 시작한 1990년대부터는 유병은의 관현악을 위한 시나위 제5번 '오월의 노래', 김선철의 오페라 '무등 둥둥' 등의 음악 작품들이 계속 창작되고 있다. 2018년에는 5.18 38주년을 기념해서 열린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에서 김대성의 교성곡(칸타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제에 의한 교성곡 '민주' "가 초연되기도 했다. 사실 전두환 당대에도 대중문화계에서도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추모하는 곡이 인기를 얻은 전례는 있었다. 비록 검열로 인해서 잘 알려지지는 못했다. [youtube(UfbWnFmrxiU)] 일본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재일교포 2세 [[하쿠류(배우)|하쿠류]]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소식을 듣고 격분해, 자신의 정규앨범 1집에 '光州(광주)City'라는 추모곡을 수록했다. 하지만 일본 레코드윤리심사회에서 광주 민주화운동이 소재로 사용되었다는 이유로 음반의 발매중단 처분을 내렸고, 이에 하쿠류는 해당 곡만을 따로 수록한 싱글을 인디 신에서 발매하였다. [[전두환]]을 'TV에서 웃고있는 그 녀석'이라고 가사에서 표현하는 등 매우 강도높은 비판이 눈에 띈다. 1981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곡인 정오차의 [[https://www.youtube.com/watch?v=nWmTYyR7GOM|'바윗돌']] 은 "광주에서 죽은 친구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만든 노래고 바윗돌은 친구의 묘비를 의미한다"는 한 신문의 인터뷰 기사 때문에 심사위원들은 방송금지곡으로 묶어버렸다. 1982년에 발표된 조용필의 노래인 생명도 5.18 광주민주화 운동 희생자를 추모하는 곡으로 만들어졌지만 당시 검열로 인해서 가사가 원안과는 달라졌다. 1983년에 발표된 에밀레의 [[https://www.youtube.com/watch?v=y6I3raMUw1s|'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도 5.18과 6월 민주항쟁을 추모하는 곡이며, [[김수철(가수)|김수철]] 1집 앨범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성격의 못다 핀 꽃 한 송이가 수록되어있다. 1984년 발표된 [[https://www.youtube.com/watch?v=x8hbukdXoBY|'바위섬']]은 "5·18 광주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인 것이~~ 방송사 심의실에~~ 잘 알려지지 않아 가요 프로그램에서 2위를, 라디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7141609581|#]][* 이 곡은 2015년 들어 재조명되기도 했다. 수필집 <밤이 선생이다>로 젊은 독자들에게 주목받은 원로 문학평론가 황현산 선생이 트위터에 "가사가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고 디스했다가, 트위터 이용자로부터 이 노래가 5월 광주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하룻밤 자고 일어나도 충격'''이라며 '''비아냥거렸던 것을 사과한다'''고 사과하는 해프닝이 있었기 때문. 시인 겸 평론가 권혁웅 역시 이현세의 만화 [[해왕도]]의 내용을 노래 가사로 옮긴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노래의 숨은 상징이 얼마나 알려지지 않았는지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1995년에 발표된 [[블랙홀(밴드)|블랙홀]]의 4집 앨범 《Made In Korea》의 수록곡 [[마지막 일기]]는 5.18 마지막 날인 5월 27일에 도청을 지키다 희생된 고등학생의 사연을 들은 블랙홀의 리더 주상균이 그것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곡이다. 힙합 그룹 [[클라우댄서]]의 '[[당신은 어디 있었나요?]]'도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곡이다. 한국 [[Be-Music Script]]계에서는 PiZZ라는 아티스트가 Xion이라는 명의로 <[[https://www.youtube.com/watch?v=nRLKTTes71Y|5.18 the wave of freedom]]>라는 악곡을 투고하기도 했다. 곡 제목에 따온 일명 '자유의 물결'이라고 불리는 흰 벽+변속구간이 당시로서는 어렵다고 말이 많았었다. * 레 미제라블 Part 1, Part 2 [youtube(4g2XbVkcYLk)] [youtube(3OmeMR0wPkQ)] >Part 1 >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날 말리다 터져버린 >그대 울음 >초여름의 거리 비를 부르던 >거리의 슬픔 >시간은 다시 지나가고 >비는 멎었네 >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줄어드는 시간 >지쳐가던 사람들 >하나 둘씩 쓰러져 >마른 달빛 비치던 그 밤 >보고 싶었던 그대 모습 >내 몸은 식어만 가요 >조금 더 살고 싶어요 > >시간이 흘러 가도 >기억 속의 그대 얼굴 >지워지지 않아 >작은 풀 하나 피지 못했던 >차가운 여기 이 자리에 >홀로 남은 날 잊어 줘요 >이제는 볼 수 없어도 >그대는 나를 잊어요 >Part 2 >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밀려들던 >사람들의 함성소리 >얼어붙은 거리 >문밖을 나가 그대를 찾아 >아무리 크게 울어봐도 >소용없었네 >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소리 >대검의 빛 멀어지는 사이렌 >죽어가던 사람들 싸늘하게 쓰러져 >빛을 잃은 [[광주광역시|빛나던 도시]] >믿을 수 없던 비명소리 >이제는 믿을 수 밖에 >그대는 오지 않으니 > >시간이 흘러가도 >기억속에 그대 얼굴 >지워지지 않아 >눈이 보지 못해도 >귀가 듣지 못해도 >차가운 여기 이 자리에 >그대 있음을 알고 있죠 >아직 날 울리는 사람 >어떻게 그댈 잊어요 [[루시드폴]] 4집의 레 미제라블 Part 1과 2는 각각 5.18 항쟁에 참여했다가 계엄군에게 살해된 남성과, 남성을 그렇게 떠나보낸 후 그를 잊지 못하는 여성을 화자로 한 노래이다. 직접 다루지는 않았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고향을 소재로 다룬 곡 'Ma city'에도 5.18을 암시하는 가사가 등장한다. 광주 출신 멤버 [[제이홉]] 파트의 '날 볼라면 시간은 7시 모여 집합, 모두 다 눌러라 '''062-518'''' 부분. 노래가 공개된 뒤 외국인 팬들은 062와 518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했고, 이에 한국의 한 방탄소년단 팬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062, 518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을 설명했는데 518은 다들 알다시피 [[5.18 민주화운동]]이고 062는 [[광주광역시]]의 [[지역번호]]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해외 팬들에게도 5.18이 알려져, 해외 팬 중 일부는 5.18 민주묘지에 직접 조문을 오기도 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54040|#]] 나훈아가 2020년에 발표한 '엄니'란 노래는 실제 1987년에 제작된 5.18 희생자 추모곡이다. 나훈아는 1987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며, 죽은 자식들의 어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 '엄니'를 직접 작사작곡했다. 나훈아는 곡 제작 이후 광주 망월동 5.18 묘역(현 구묘역)을 직접 참배하고, 광주 MBC 방송국에 '엄니' 노래 카세트 2,000세트를 제작하여 희생자 유족들에게 나눠줄 것을 요청했지만 정권의 방해로 실패했다. 33년이 흘러 2020년에야 이 노래를 발표했으며, 이러한 속사정을 나훈아가 직접 글로 작성해 앨범 속지에 수록해두었다. [youtube(ajBNrw4lZBE)] >엄니 엄니 워째서 울어쌌소 >나 여그 있는디 왜 운당가 >엄니 엄니 뭐 땀시 날 낳았소 >한 많은 이 세상 어째 낳았소 >들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 >인자 그만 울지 마시오 > >엄니 엄니 워째서 불러쌌소 >눈앞에 나 있는디 어째 날 찾소 >엄니 엄니 무등산 꽃 피거든 >한 아름 망월동에 심어주소 >들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 >인자 그만 울지 마시오 > >엄니 엄니 워째서 잠 못 자요 >잠자야 꿈속에서 날 만나제 >엄니 엄니 나 잠들고 싶은디 >잠들게 자장가나 불러주소 >들리지라우 엄니 들리지라우 엄니 >인자 그만 울지 마시오 >인자 그만 울지 마시오 >인자 그만 울지 말랑께 >---- >'''나훈아, 엄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